올해 호주에서 매출감소 위험이 가장 높은 취약업종 톱10에 자동차 관련업종과 부동산 중개업, 투자은행 및 증권중개업 등이 올랐다.
6일 리서치 업체인 IBISWorld 호주법인에 따르면 500개 업종을 대상으로 매출감소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보트제조, 음식조달, 국제항공사, 새우조업 같은 업종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IBISWorld 호주법인의 제너럴 매니저 로버트 브라이언트 씨는 "해산물과 새우는 소득감소와 실업증가 등 경기침체기에 사람들이 구입을 미루는 재량품목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하강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업종은 자동차업계, 그중에서도 특히 타이어 제조업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들은 돈을 절약하거나 '필수품'에 쓰기 위해 타이어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갈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주택가격 하락으로 부동산업계도 매매가 줄고 커미션 수입도 잠식될 전망이다. 브라이언트 씨는 "금리하락과 첫 주택구입자 보조금 증액에도 불구하고 호주인들은 올해 대체로 부동산구입을 미룰 것"이라면서 올해 집값 하락을 점쳤다.
주택건설이 줄어들면서 벽돌공의 일거리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올해 가장 안전한 업종은 노인케어 또는 헬스케어 관련 업종으로 특히 양로원들은 70세 이상 고령인구 증가와 정부자금 지원으로 미니붐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이언트 씨는 "우리의 재산가치가 떨어지고 시간이 갈수록 부족해지면서 더 많은 자녀들이 부모를
집에서 모시려 하기보다는 양로원에 맡기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수의사는 호주의 비교적 높은 애완동물 소유율로 인해 여전히 고수요 직종이 될 것이며 이밖에 보육센터, 화장품도 안전 업종으로 평가됐다.
< 2009년 호주 취약업종 톱10>
1 타이어 제조
2 자동차 판매
3 국제항공사
4 부동산중개사
5 보트 제조
6 은, 납, 아연 광산
7 투자은행 및 증권중개업
8 벽돌공
9 음식조달업
10 새우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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