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주유학/호주어학연수]연말 우편물 대란 우려
[호주/호주유학/호주어학연수]연말 우편물
비용절감 일요 특근 폐지 “필요시 재도입”
예년처럼 호주우체국(AP)의 직원들이 크리스마스에 대비한 일요일 특근 계획을 마련하지 않아 연말 우편물 대란이 예상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NSW우편전자통신노조(PTU)의 짐 메쳐 사무총장은 “뉴캐슬과 헌터밸리의 우체국 종사자들이 우편물 적체를 해소하는데 필요한 14시간 교대근무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잔업을 이미 제한해왔다”며 노조원들이 주말의 교대 근무를 보전하기 위한 주중의 과도한 잔업도 거부할 것 임을 밝혔다.
메쳐 사무총장은 호주우체국이 크리스마스 직전 2주간 홍수처럼 밀려드는 카드, 편지, 선물을 처리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경영진들이 연말 보너스를 높일 욕심으로 단행하는 비용절감책을 비난했다.
그는 “소수의 경영자들이 크리스마스철에 스쿠르지(수전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고위 관리자가 고객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용절감을 이용하는 것은 고전적인 수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직원들이 통상 받아온 일요일 특근수당(penalty rates)을 없애는데 대해 분노하고 있다”며 “우체국 직원들은 연간 3만 8000달러의 기본급에 1만 달러의 시간외 수당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도 가족이 있고 크리스마스철엔 일요일 추가 수입에 많이 의존해왔다”며 “일요일 교대근무가 없다면 직원들은 우편물을 소화하기 위해 아침 6시부터 해질녘까지 하루 12-14시간을 일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호주우체국의 대도시 배달담당 패트릭 윌리암스 부장은 “우편물 감소추세로 일요일 아침의 우편물 분류작업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스콧 매킨타이어 대변인은 “필요하면 이달 14일과 21일 교대 근무제를 다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NSW의 12월 우편물 양은 2배 가량 증가해 약 2천만 건이 몰려들며, 과거에 호주우체국은 주중의 업무적체를 완화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일요일 우편물 선별 및 배달작업을 요청했다.
매킨타이어 대변인은 “NSW에서 지난 3년간 크리스마스에 앞서 일요일에 우편물을 배달한 적은 없었지만, 지난해 일요일엔 우편물 선별, 분류작업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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