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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호주유학]“유가 리터당 90센트로 떨어져야”

uhakpen jay 2008. 12. 6. 17:58

[호주이민/호주유학]“유가 리터당 90센트로 떨어져야”

[호주이민/호주유학]“유가 리터당 90센트로 떨어져야” “정유사, 원유가 하락 반영 미온적”

 

국제 유가 급락으로 국내 주유소의 소매가도 리터당 90센트 아래로 조만간 떨어져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주유소 판매가 하락을 막는 유일한 걸림돌은 호주달러의 약세와 도매가 하락을 소비자 가격 인하에 반영하길 꺼리는 욕심쟁이 정유사들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주말 국제 유가는 올해 상반기에 보였던 기록적인 고점 대비 거의 반토막인 배럴당 US53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나타냈고, 소비자들은 본격적인 유가 하락의 수혜를 보기 시작했다.
시중가는 11월 평균가보다 15센트 인하된 리터당 평균 105.1센트까지 내려와 연중 최저치에 근접했으며, 일부 주유소는 리터당 98.5센트에 판매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향후 2주간 더 큰 폭의 유가 인하가 단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콤섹증권의 크레이그 제임스 분석가는 “도매가는 리터당 1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싱가폴 기준가도 지속적인 하락세이기 때문에 수주 내에 리터당 90센트가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일한 장애는 정유사들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정유사들은 유가 상승시 소비자에게 가격인상분을 매우 빨리 전가하면서, 유가 하락시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꼬집었다.
그는 “유가가 너무 빠르게 하락하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 수입한 주유소들로선 소비자가 반영에 시차가 필요한 것은 알지만 오래 걸려선 안된다”며 “유가하락이 운전자들에게 제대로 반영되는지 잘 감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대 자동차보험사 NRMA의 앨란 에반스 회장은 정유사들이 투명하게 마진을 산정해 적절한 가격을 부과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