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유학/어학연수]호주 내년 전기요금 15% 오른다

[호주유학/어학연수]호주 내년 전기요금 15% 오른다

[호주유학/어학연수]호주 내년 전기요금 15% 오른다 주당 $2 추가인상 예고

 

호주에너지통제국(AER)이 전기요금 인상안을 지난달 28일 잠정 승인함으로써 내년 가계당 전기요금이 15% 오를 전망이다.
NSW 전력회사들은 독립가격규제심판원(IPRT)으로부터 2009/10회계연도에 약 10%의 가격인상 승인을 이미 받아놓은 상태에서 전기망 보수비용에 대한 비용보전 차원의 가격인상을 추가로 허용받았다.
호주에너지통제국의 스티브 에드웰 회장은 전기망 투자요금 인상은 전기공급자들에게 노후화된 인프라를 격상시킬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향후 5년간 NSW의 전기공급 네트워크에 150억 달러에 상응하는 투자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승인으로 시드니 중심부, 센트럴 코스트, 헌터 등에 주로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오스트랄리아(EA)는 주당 평균 2달러의 요금이 추가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 시드니, 서던 하일랜드 및 일라와라에 주력하는 인테그랄에너지(IE)는 주당 1.7달러, NSW 내륙지방을 담당하고 있는 컨트리에너지(CE)는 주당 1.96달러 인상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독립가격규제심판원은 약 5%로 추정되는 물가인상률에 더해 연간 소매가격을 에너지오스트랄리아에 4.1%, 인테그랄에너지에 4.9%, 컨트리에너지에 3.7% 각각 인상할 수 있도록 승인해 통산 인상률은 10%에 육박했다.
공익옹호센터(PIAC)의 조엘 프링글 씨는 “기후변화 정책과 스마트 메타 도입 등으로 향후 전기요금 인상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실업률, 임대료와 주거비 등이 오르는 시기에 가계에 또 하나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