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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학연수/호주이민/호주 유학]시드니 일부 임대

uhakpen jay 2008. 12. 9. 04:15

[호주 어학연수/호주이민/호주 유학]시드니 일부 임대 비

노스쇼어, 동부 지역 아파트10% 이상 하락

[호주 어학연수/호주이민/호주 유학]시드니 일부 임대 비

 

아파트 임대비 가격이 시드니 일부 지역에서 10% 이상 하락했다.
최근 NSW  주택부 공개 통계자료에 따르면 키리빌리와 밀슨즈포인트의 3/4분기(9월분기) 방 1개 아파트 임대비 평균(median)이 전분기 대비 15.9% 하락하는 등 시드니 인근 일부에서 평균 임대비가 두 자릿수 비율로 떨어졌다.
라벤더베이, 맥마혼즈포인트, 노스시드니, 본다이정션, 브론트, 웨이벌리 등의 방 2개 아파트 임대비가 10% 이상 하락했다.
특히 키리빌리와 밀슨즈 포인트 지역의 경우 9월까지 지난 1년간 아파트 임대비 평균 가격이 인하됐다.
이밖에도 록데일, 쿠링가이, 펜리스, 쿠링가이 등의 방 1개 아파트가 전분기 대비 7~9% 가량 하락했고, 리치하르트, 파라마타, 허스트빌 등에서 약세가 나타났다.
크레몬 소재 한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시드니모닝헤럴드(SMH) 지에서 “(임대비 하락이) 실직자 급증뿐만 아니라 호주를 떠나 자신들의 고국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커먼웰스 은행의 마이클 워크맨 경제연구원은 “시드니의 금융, 부동산, 법률, 회계 부문에서의 실직이 시드니 인근 임대주택 수요를 줄이고 있다”며 “반면 공급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크맨 연구원은 이어 “현재는 수요가 약한 국면”이라며 “임대자들이 임대비 인상을 막을 수 있는 강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경기 하락에 따른 실직자 증가와 함께 금리인하도 임대비 하락의 주요요인으로 꼽혔다. 정부의 지원금 인상과 금리인하의 상황을 최대한 이용하려는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다는 것.
SQM연구소의 루이스 크리스토퍼 경영이사는 “시드니 인근의 부유층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비 하락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일부 지역의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시드니 광역 평균 아파트 임대비는 여전히 상승추세를 유지했다. 3/4분기 방 1개 아파트 평균 임대비는 전분기 대비 2.9%, 1년전 대비 12.5% 상승했다. 방 2개도 각각 2.6%, 14.7% 인상됐다.
특히 보태니베이, 보컴힐스, 홀로이드 등에서는 분기 만에 20~35% 가량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