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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유학/어학연수/호주이민]짜증나는 광고전화

uhakpen jay 2008. 12. 9. 04:11

[호주유학/어학연수/호주이민]짜증나는 광고전화 한달 평균 8.5통

연간 16억 달러 낭비 “불만 높아”

[호주유학/어학연수/호주이민]짜증나는 광고전화 한달 평균 8.5통

연간 16억 달러 낭비 “불만 높아”

연방정부가 18개월 전에 도입한 ‘광고전화 사양 등록제’(Do Not Call Register)가 마케팅용 전화를 30% 감소시켰지만 국민들은 아직도 한달 평균 8.5통의 광고용 전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원하지 않는 전화를 받는 많은 수신자들은 화를 내면서도 발신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광고전화에 허비되는 시간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6억 달러에 달했다.
광고전화는 주로 저녁식사 시간대에 집중됐고, 평균 통화시간은 1분 45초로, 연간 147분을 소비했다.
호주연구소(AI)가 1000명을 상대로 광고전화(telemarketing calls) 현황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신자들은 개인 공간의 침해, 귀중한 시간 낭비, 완전한 불합리와 무익함 때문에 광고전화에 상당한 불쾌감을 가지고 있었다.
정부가 시행한 광고전화 사양제에 등록한 사람들은 한달 평균 7통의 전화를 받아, 그렇지 않은 사람들(10통)보다 3통이나 적어, 약 30%의 감소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 ‘제발 없어져라’(Go Away Please)의 공동 저자인 조쉬 피어 씨는 “현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광고전화사양 등록제가 현재의 등록자 제외 방식 대신 등록자 선택 방식으로 교체돼, 광고전화 수신을 원하는 등록자에게만 텔레마케터들이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즉 광고전화사양 등록자에게만 광고전화를 걸지 않는 현재 방식을 등록자에게만 전화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것.
1000명의 응답자 3명 중 2명이 광고전화가 금지돼야 한다고 답했고, 일부 수신자는 전화를 내리쳐 부술 정도로 분노를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