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의 잡다한 글/생활의 명상

[스크랩] 그립고 보고픈 사람

uhakpen jay 2008. 10. 10. 11:47


그립고 보고픈 사람  
아무리 불러도 
지겹지 않은 이름 
그대에게 엽서를 
쓴다는 것은 
내 마음 한쪽을 
떼어보낸다는 뜻이다. 
그대에게 가 닿을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날마다 나는 내 마음을 
보내느라 피 흘린다. 
그대 이름만 긁적거리다 
더 이상 글을 쓸수 없는 까닭은. 
이 세상의 어떤 언어로도 내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다. 
그대,밉도록 보고픈 사람 
나는 이제 들키고 싶다. 
그대를 알고 부터 날마다 
상처투성이가 되는 내 마음을...
출처 : 인생의 야영지
글쓴이 : 황 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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