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 보면 잠깐 쉬면서 여독을 풀거나 출출할 때 간단히 요기를 하고, 급한 서류 또는 이메일을 전송해야 할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가 아쉬울 때가 있다.
보통 공항에서는 이런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라운지’란 휴식 공간을 운영한다. 특히 탑승수속을 일찍 끝냈을 때 편히 쉬면서 항공기 탑승을 기다릴 수 있도록 대체로 출국장 안에 마련해 놓고 있다.
인천공항 등 고품격 ‘KAL 라운지’운영
대한항공도 국내외 취항지 공항에 고품격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처럼 직접 운영하거나, 임차해 운영하는 곳도 있다. 최근에는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 회원수가 증가함에 따라 대한항공의 우수 고객이 전세계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도 대폭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인천국제공항의 KAL라운지는 세계의 유수 라운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화 및 팩스 서비스는 물론 최신형 데스크 탑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과 노트북을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 그리고 샤워실, 수면실, 텔레비전 시청실 및 흡연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4개 국어 20여 종의 신문과 50여 종의 잡지가 준비돼 있고, 신선한 과일과 다과, 다양한 음료수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셀프서비스 바를 갖춰 고객이 기호대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도움이 필요할 땐 무선 콜 버튼으로 직원을 부를 수도 있다.
‘포브스 코리아’선정 서비스 1위
그 결과 2003년과 2004년 연속 ‘포브스 코리아’ 가 국내 취항 항공사들의 서비스를 평가해 발표한 최고 항공사에서 대한항공이 고객 평가부문 최고 점수를 받았는데 특히 라운지 서비스가 큰 기여를 했다.
대한항공 공항 라운지는 퍼스트나 프레스티지클래스 탑승 고객, 밀리언마일러 클럽과 모닝캄 프리미엄 클럽 회원과 같은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
2008/11/06 02:3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