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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유학/호주어학연수]호주 윌리암 앵글리스 첫 수업 -체험기-

uhakpen jay 2008. 8. 7. 03:05

[호주유학/호주어학연수]호주 윌리암 앵글리스 첫 수업 -체험기-

 

오늘 첫 수업을 했습니다.  이론 수업 뿐이었는데, 한반에 20 명 정도로 해서 이론 수업을 듣는 군요.  실기 수업은 15명 정도로 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은 4명 정도 인것 같았구요, 호주인은 1,2명 정도?  나머지는 다 중국, 인도 등 이네요.  hospitality나 tourism같은 코스는 호주애들이 많다고 하는 군요.  tourism같은 곳은 한국인이 아예 없기도 하고... 영어학교에서 알던 일본인 아줌마는 다른 테입에서 hotel management 하는데,  강의중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따라가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거의 대부분 호주애들이라  발표 할때 영어 발음등 걱정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호주애들에 싸여 있으니 영어는 많이 늘것 같네요. 

 

윌리암의 주요 코스는 호텔근무실무( hospitality), tourism, resort & event management, cooking, partissery, baking ( 호주애들만 가능)  로 되어 있네요.  오늘 강사가 얘기하는데, 자신들은 호텔 관련된 것만 집중적으로 하기 때문에 가장 자료도 많고 호텔쪽에서는 좋다고 자랑하더군요. 

 

첫학기 동안 배우게 될 것들을 보니,  위생, 안전, 고객관리, 팀웍, 갈등상황 대처,  전화응대방법, 식자재관리, 응급처치, 주방관리 ,  샌드위치만들기, 스프 , 소스 등 만들기,  고기다루기, 야채 다루기 , 호텔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이런 것들이 있군요.

 

cooking 코스라서 칼들고 요리 만드는 것만 할 줄 알았는데,  기본적인 호텔산업에 대한 이해와 고객 관리등 이론 수업이 절반 정도 되네요.  그룹 과제도 하고 프리젠테이션도 하고 에세이도 써서 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코스 수료를 할려면 300시간 일해야 한다고 하는 군요. 현장 실습 노트도 사서 거기에 따라서 뭘 기입해서 제출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일자리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고  하고 다만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게 이력서 쓰는 것부터 해서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한번 해봐야 알 수 있겠네요.  학교 자체내 일자리 찾을 수 있게 하는 사이트도 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시간이 좀 지나서 제가 직접 일자리를 알아봐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겠네요. 

 

지금 준비중인 분들은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오시도록 하세요.  여기와서 시간이 지나면 영어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자꾸 무뎌지네요.  역시 준비하는 동안 꿈과 열정이 넘칠때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가 있는 듯 하네요.  오늘도 4시간동안 영어로 말하는 수업을 들으니 머리가 좀 아프더군요.  놓치는 부분도 많고...  신경을 써서 들어야 겨우 이해가 되는데  이 집중력을 4시간 동안 유지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뭐 처음이라서 더 힘들었던 건지,,,좀 지나면 익숙해 질런지 ,,,아니면 영어 공부를 안해서 더 힘들어질지 아직 모르겠지만 좀 불안하기는 하네요.   

 

근데, 와서 느낀건데 요리 코스라고 해도 딱히 요리만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더군요. 젊은 친구들은 계속 공부를 더 해서 다양한 쪽으로 진로를 잡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요리 코스이긴 해도 호텔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도 같이 공부를 하니, 나중에 본인의 능력에 따라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내일부터는 수업이 오후 1시에 시작하는군요.  밤 9시에 끝나고,,, 다른 테잎은 10시 넘어서 끝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럼 나중에 일자리 구하게 되면 글을 올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