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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유학] 호주국립대(ANU) 국내 대학랭킹 1위

uhakpen jay 2007. 10. 28. 22:20

[호주유학]호주국립대(ANU) 국내 대학랭킹 1위

멜번대, 시드니대, 퀸스랜드대, NSW대 ‘톱 5’ ; 지방 명문 선샤인코스트대 전문화 부문 정상
2007/10/25
 

호주국립대(ANU)가 성과측정 항목에 전문화(specialisation) 변수를 감안한 대학순위에서 멜번대를 제치고 국내 정상에 올랐다. 뒤이어 시드니대, 퀸스랜드대, NSW대가 차례로 톱5에 들었다.

멜번대학은 성과측정에서 전문화 변수를 제외했을 경우 호주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드니대가 2위를 차지했고 호주국립대는 3위로 내려앉았다. 퀸스랜드대와 NSW대가 4, 5위를 유지했다.

멜번대 부설 멜번응용경제사회연구소는 2007호주대학랭킹을 발표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측정한 대학별 전문화 순위도 발표했다. 전문화를 측정하기 위해 각 전공별 학생 대비 교수의 비율을 산정해 연구성과에 반영했다.

선샤인코스트대(USC)가 전문화 척도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고 스윈번공대(SUT), 호주가톨릭대(ACU), 플린더스대, 캔버라대학이 차례로 5위 내에 진입했다. 호주국립대는 7위, 맥콰리대는 9위를 차지한 반면, 제임스쿡대, 커틴공대 및 모나시대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각 전공분야별 교수 비율도 밝혀졌다. 호주가톨릭대(ACU)는 교육학(34%), 플린더스대는 보건학(39.4%), 호주국립대는 과학(37.3%), 맥콰리대는 사회문화(41%)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교직원을 확보하고 있었다.

호주 전체 대학에서 과학전공은 평균 20%의 교수 비율을 보였고, 인문학은 22%, 보건학은 16%를 기록했다. 경영학과는 학생 대비 평균 10.5%에 불과한 교수들이 전국 대학생의 20%를 가르치고 있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멜번대 로스 윌리암스 교수는 학과별로 보다 공정한 순위를 측정하기 위해 전문화 변수를 산입했다고 밝혔다. 학술 간행물 건수가 높은 의학전문대를 보유한 학교가 전통적으로 상위권을 독점해왔으며 상대적으로 타 전공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교는 불이익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암스 교수는 "이번 순위는 대학들이 교육하고 있는 전공분야별 성적을 판별할 수 있다"면서 "만약 잘 가르치고 있다면 전체 순위에서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호주 대학이 일반적으로 타 대학보다 전문성에서 뒤지지는 않는다"면서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만큼 출중한 대학이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호주국립대는 상해교통대와 더타임지가 발표하는 올해 세계 대학순위에서 57위와 16위에 올랐다. 멜번대는 동일한 발표에서 79위와 22위를 차지했다

출처: 호주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