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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블루]호주요리사가 되는법!!

uhakpen jay 2011. 8. 10. 10:24

  [르꼬르동블루]호주요리사가 되는법!!

 

안녕하세요 호주르꼬르동블루 졸업생 지니랍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 오늘은 지니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호주에서 어떻게 하면 요리사가 될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좋은JOB을 구할수 있는지에 대한 호주요리사가 되는법을 지니가 지금까지 보고,  듣고,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릴테니 조금이나마 호주요리유학을 오시는 우리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호주의 호스피털리티 (요리사, 호텔리어, 제빵사 등등) 산업은 한국보다 훨씬 발전되어 있다는 사실은 호텔이며, 레스토랑, 리조트, 각종 호스피털리티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겁니다.

 

한국도 예전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외식산업쪽으로 많이 발전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분들이 요리, 제과제빵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구요.

 

 

 

 

 

 

 

지니의 체험기를 읽으신분들은 지니의 파란만장한 호주생활을 다 아실겁니다

 

(모르시다구요? 그럼 처음부터 읽어보셔야겠네요^^)

 

저 지니도 처음엔 아무것도 모른채 영어공부만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에 호주땅을 밟았고,

 

가진돈이 없어 어떻게 운좋게 일자리 잡은곳이 레스토랑!!(한국에서 전혀 일해본적도 없고,

 

요리, 음식에 대해 전혀모르는 No idea인 상태에서 시작했죠!!)

 

처음엔 영어한마디 조차 못하지, 오로지 믿는건 튼튼한 신체조건....

 

무작정 시작한것이 Kitchen Hand!! (첨엔 일자리 구한것만으로도 마냥 좋아했답니다)

 

그날이 지금으로부터 4년전쯤인 어느 토요일이었을겁니다. 매니저의 부름을 받고

 

룰루랄라 신나서 레스토랑으로 갔죠...뭐할지도 몰랐고, 그냥 시키면 시키는데로만 하자하는 마음으로...

 

딱 도착하니 모든것이 새롭게만 느껴졌죠....낯설은 주방이며, 홀.....

 

매니저가 한 쉐프를 부르더니 해야할것을 지시를 하더라구요....호호!! 올것이 왔구나...

 

쌓여있는 그릇들이며, Dishwasher 기계, 수도꼭지....보이는것이 이런것이더군요..!!

 

그래도 기쁜마음으로 쉐프에게 한마디 했죠...(나 설것이 전문가다...맡겨달라)

 

그첫날 죽는줄 알았습니다!! 오후 4시에 시작해서 아무 쉬는시간없이 새벽 1시30분에 일마치고 집으로 귀가!!

 

(참고로 호주호텔이며 레스토랑들의  금,토일은 가장빠쁜날이랍니다)

 

그래도 꾹참고, 열심히 2달여간을 일을하며 간간히 주방일도 곁눈질로 봤죠..!!

 

재미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총매니저에게 얘기를 했죠...나 요리한번 해보고 싶은데, 조금씩 배우면 안되겠냐

 

했더니 흔쾌히 승낙을 하더라구요...!! (꿋꿋하게 아무 불평없이 미련하게 일한탓일까)

 

좋다며 조금씩 일찍 시작하면서 주방일을 배워가기 시작했죠...

 

그때는 영어공부도 하면서 일을 하던때라 학교마치고 바로 가서 하나씩 배워가기 시작했죠..!!

 

처음에 Capsicum이 피망인줄로만 알고, 이거 피망아니냐 그랬더니 막 웃는거에요!!~~

 

캡시쿰이라고, 살아오면서 피망이 영어인줄 알았던 나!! (창피를 당해야 영어 안잊어먹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