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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유학/어학연수/호주영어연수]안읽고 가면 손해다! 호주인들의

uhakpen jay 2009. 11. 2. 15:21
[호주유학/어학연수/호주영어연수]안읽고 가면 손해다! 호주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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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읽고 가면 손해다! 호주인들의 국민성 & 사고방식 1탄!! | 카페 게시글 인쇄
| 조회 6 | 2008/10/25 01:51:22
안읽고 가면 손해다! 호주인들의 국민성 & 사고방식 1탄!!

안녕하세요~~

 

호주인들의 국민성과 사고방식에 대해서 호주 가기전에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1. 친절한 호주인?!?!

 

호주에 딱~~ 가자마자 버스를 타면 놀라게되죠... 정차할 때마다 오랜 시간을 끌고 여유롭게 운전하는 운전자들을 볼 때면 한국인으로서 불안 초조해 질지도 모릅니다. ㅋ 왜 이렇게 차가 안가나~~ 하고 말이죠.

 

하지만, 어느정도 계시다보면 알게 되실 거예요. 호주 버스 운전자들은 노약자나 장애우가 버스를 타거나 내릴때 최대한 배려하고, 또한 버스 자체도 특수 설계되어있어서 버스 정류장에서 턱을 차체를 낮게 조정할 수도 있답니다.

 

유모차가 있으면 직접 싣거나 내려주기도 하구요. 사람들이 자리를 잡기 전까지 기다려주기도 합니다.

호주 운전기사들은 대개 자신의 구역만 돌면 바로 퇴근하게 되어있는데요, 어떤 연수생이 막차를 타고 가다 잠이 들어서 종점까지 갔는데 운전사가 집까지 데려줬다는 얘기까지 있습니다.

 

호주에서 길을 잃어버리셨다면 도움을 청하도록 하세요. 모르면 물어서라도..지도를 펼쳐서라도 찾아주려고 합니다. ^^ 가까운 곳엔 직접 데려다 주기도 하구요

 

저도 호주에서 생활 할 때 잘 정비된 길임에도 길을 잘 몰라서 첨에 갔을 때 많이 물어봤답니다. 도서관이 어디냐고 묻자 자신을 따라오라며 가더라구요 도서관이 보이는 곳에 도착해서는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저기예요...하더니...

 

좋은 하루 보내세요..하고는 자신의 갈길을 가더군요..전 그쪽으로 가는 길이라 알려준 줄 알았는데 저와 함께 온 길을 되돌아가더라구요

참 신기했습니다. 뭔가 여유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

 

 

2. 인종차별 ? 백호주의 ?

 

호주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아주 먼 옛날 'White Australian Policy'란 정책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구요.

오늘날의 호주 사람들은 이유없이 차별을 하지는 않는답니다..물론 극소수의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요..^^

 

호주의 대학에서는 인종차별을 받았다면 처벌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판을 받았던 폴린 핸슨도 인종차별로 인해 호주 국내에서 질책을 당했고, 호주사람들이 시위도 할 정도로 사회에서 인종차별을 뿌리째 뽑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호주입니다. ^^

 

인종차별은 어느나라, 어느곳에나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호주보다는 차라리 우리나라가 인종차별이 더 심한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 일하러 온 필리핀이나 동남아시아계 근로자들을 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호주에선 피부로 인한 인종차별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영어가 되지 않으면 차별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차별하는 것은 아니구요....대부분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것입니다.

 

문화적인 차이...언어의 차이로 인해서 차별아닌 차별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이해의 부재이지 차별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호주에 가신다면 조금은 호주인들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에가서 한국인들끼리 어울려 다니며 한국어로 대화를 하는 것보다는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보기도 좋고 영어 실력향상에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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