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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호주유학/어학연수]호주 르꼬르동 질문 메일

uhakpen jay 2009. 10. 29. 14:49
[호주/호주유학/어학연수]호주 르꼬르동 질문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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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르꼬르동 질문 메일 | 카페 게시글 인쇄
| 조회 8 | 2008/11/20 17:32:38
호주 르꼬르동 질문 메일 -박경이 어머님으로부터-
안녕하세요. 박경이 어머님...
메일 잘 읽었습니다..
 
정말로 제가 호주 르꼬르동 블루를 다니면서 정말로 제 후배가 되길 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제 나름대로 카페활동하고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로 부터(어린 학생부터
저보다 한참 연배가 높으신 어르신분들까지) 상담의 메일이나, 궁금점들을 받게 될때마다
너무 뿌듯하답니다..하찮은 제 자신이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수 있구나 하고 말이죠.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사람 되라는 뜻으로 알고, 지금도 호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고 있답니다.
저도 서론이 너무 길었죠?
 
제가 말을 안해도 르꼬르동 블루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인지도나 명성면에서는 더 자세히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프랑스 본교를 다른 어떤 학교가 따라갈수는 없겠지만, 학교가 전세계에 있는것만큼 그 인지도는 상당하답니다.
경이 어머님께서, 현재 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 제과과정을 생각하고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물론 한국뿐만 아니라
어느나라에서도 프랑스 본교과정의 시스템과 수업을 따라 학교들이 운영되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몇몇국가에선 약간의 변화를 시켜서 하는 곳도 없지않아 있답니다.
우선 한국 르꼬르동과 호주 르꼬르동의 차이점을 말씀드릴께요....
한국에선 제가 알기로 원래 3텀의 과정에서 실습을 마치는데 4텀과정에 마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모르지만, 배우는 것도 약간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을 드리자면...

* 질문사항은,

- 호주 르꼬르동블루 재학생으로서, 숙대 과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디플롬을 받으면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학교간 연계된다고 하는데, 그만큼 인지도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숙대과정이 어떤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어느정도의 인지도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경이 어머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다른 목표가 아닌 좀더 나은 자기 발전때문에 숙대 르꼬르동 과정을 하신다고 한다면, 저는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차라리 숙대에서 하시는

돈이라면 호주에서 3과정을 하고 돌아가겠습니다. (9개월이죠)...그쪽에서 들어가는 돈이나 이곳호주에서 들어가는 돈이나 거의 비슷하거든요.

그리고 디플로마까지 마치면 더 좋으시겠지만, 9개월만 실습과정 만으로도 자기가 원하는 유럽쪽의 요리스타일이나 문화등등 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주에서 레스토랑 경영하는 사람들은 디플로마 까지 수료하지 않고, 9개월 슈페리어과정 (실습과정이죠, 그다음부턴 이론과정이구요..)만 마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그리고 더 솔직하게 말씀드린다면, 숙대에서 르꼬르동을 마친상태에서 한국에서 어느정도 알아줄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다른나라에서도 어느정도

알아주는지는 모르겠는데, 호주 르꼬르동과정을 마치시면 세계어느나라를 가더라도 인지도와 명성을 인정해 준다는점...

그게 바로 호주가 프랑스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것일지도 모릅니다..그만큼 호주쪽에 많이 투자도 하고 있구요...

그러니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동양권 학생들이 많이와서 배우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 호주 프로그램 중, '제과제빵 과정'만 마스터할 수도 있나요? 대개 조리과정과 함께 장기간으로 묶여있는 프로그램인것 같아서요. 

 

--물론 제과제빵 과정(9개월만) 마스터 할수 있답니다. 디플로마까지 대부분 비자를 받고 오는데, 9개월만도 할수 있습니다.

   9개월이 실습과정이고 나머지 6개월 이론, 6개월실습, 6개월 이론과정은 하지 않는 것이구요...

   요리과정과, 제과제빵과정 확실히 나누어져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된답니다..

 

 

- 그곳 유학생활은 어떤가요? 혹시 저처럼 유부녀에 어린 아기가 있는 동료들도 있나요?

 

--이곳 유학생활은...물론 유학생활이라는게 편하다고 생각하면 편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면 힘든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서

   힘든점도 마다하면서 생활하는게 유학생활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두 지금까지는 힘들고 어려운 시절들이 많았는데, 제가 좋아서

   시작한 것이고, 이길이 내길이다 생각하니 지금은 조금의 여유로운 생활도 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이 여유로움이 저를 이곳에 있게 만드는

   이유인거 같아요..^^

   그리고 경이 어머님처럼 어머님하고 아이가 같이 와서 공부하는 케이스를 간혹본답니다...물론 많이 있다고는 말씀 못드리는데

   그래도 자식때문에 이곳에서 같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보기 좋더라구요...제가 아는 누나중에도 따님하고 같이 오신분이 있는데

   같은 지역에 있으니 그래도 조금더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엄마들이 남편과 떨어져 있어서 더 힘들지 않을까요?

 

 

- 한국학생 혹은 한국인들의 유대관계는 괜찮은가요? (그 학교에 한국인들이 매우 많다고 들었거든요) 주변 환경은요??

 

--예..말씀하신데로 한국학생들이 많답니다..유대관계라...그건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저는 별로 많은 한국인과 가깝게 안지냈어요

   저는 맨리라는 지역에서 살고 있어서 방과후에도 일때문에 곧바로 집으로 돌아오고 하거든요...

   그렇지만, 나머지 사람들 보면 같은 반끼리 어울리기도 하고 서로 도와주면서 학교생활하는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한국인 많은게, 유학생활하는데 별로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다른각도에서 보시면, 서로 도움주면서 공부할수 있는

   그런 버팀목이 될수도 있답니다...저는 한국사람이 많다고 우리 학교에 대해서 별로 좋게 보지 않거든요? 다 자기 하기 나름이니까요..

   지금까지 학교잘못 선택했다고 후회한적 한번도 없답니다.

 

- 기타 충고하실 말씀,,,

 
-- 제가 어머님께 충고드릴 말씀은 없구요...만약 어머님 미래, 발전을 위하신다면 숙대과정보다는 호주 르꼬르동과정에서 보다 프랑스에 밀접한
    환경에 적응해서 공부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그렇다고 숙대가 나쁘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기회가 된다면 더 나은곳에서 하시라고 권해드리는 것이에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멜주시구요, 저 항상 네이트 sydsun@nate.com 에 있으니 언제든지 말걸으셔서 물어보셔도 된답니다.
멋진 미래를 위해 투자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Original Message -----
From :
To : 박정우<sydsun@nate.com>
CC :
Sent : 2007-08-14 12:43:53
Subject : 르꼬르동블루 질문드려도 될까요 ^^

지니님, 안녕하세요.

 

르꼬르동블루에 관심이 있어서 검색하다가 님을 알게 되어서 이렇게 초면이지만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타국에서 돈벌며 공부하시느라 수고 많으시겠지만,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더욱 값지게 느끼시라 믿어 의심치 않구요.

 

저는 제과제빵 분야에 관심 있는 33세 유부녀이구요(더 늦기전에 뭔가 시작하고 싶어요~)

말로만 듣던 르꼬르동블루를 찾아보게 되었고,

한국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같은 과정이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첨엔 몇년 앞을 내다보고 일본의 동경제과학교를 생각하다가,

현재 저의 상황이 외국에 나갈수 있는게 아니라, 국내에서 할수 있는 숙대캠퍼스 제과 과정(9개월)만 수료할 계획으로 맘에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든 이들의 목표가 틀리지만, 저는 이 수료증으로 생업을 삼아야겠다거나, 인생을 전환하여 창업을 시도하거나 하는 거창한 역전을 품고 있는건 아니라, 좀 더 발전적인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투자하려는 목적이며, 기회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싶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죠?

 

* 질문사항은,

- 호주 르꼬르동블루 재학생으로서, 숙대 과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디플롬을 받으면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학교간 연계된다고 하는데, 그만큼 인지도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호주 프로그램 중, '제과제빵 과정'만 마스터할 수도 있나요? 대개 조리과정과 함께 장기간으로 묶여있는 프로그램인것 같아서요. 

 

- 그곳 유학생활은 어떤가요? 혹시 저처럼 유부녀에 어린 아기가 있는 동료들도 있나요?

 

- 한국학생 혹은 한국인들의 유대관계는 괜찮은가요? (그 학교에 한국인들이 매우 많다고 들었거든요) 주변 환경은요??

 

- 기타 충고하실 말씀,,,

 

 

 

제가 개인적으로 영어권 국가에 그리 낯선편은 아니구요, 오래 전에 호주 시드니도 가본적이 있어서, 아무래도 너무 생소하고 비싼 유럽의 프랑스보다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다소 막연한 계획에 막연한 질문을 드리는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저에게는 미래를 준비하는 첫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는 시점이라 염치 불구하고 메일 드립니다.

여유되실때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님의 밝은 미래에 건투를 빕니다!! 언젠가 메스컴에서 님의 이름을 보고 반가워할 날이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

 

 

- 서울에서 박경이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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