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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번/맬본/맬버른]르꼬르동 블루에 대한

uhakpen jay 2009. 10. 23. 10:52
[맬번/맬본/맬버른]르꼬르동 블루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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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 블루에 대한 질문과 답 | 카페 게시글 인쇄
| 조회 6 | 2008/11/20 17:29:45

르꼬르동 블루에 대한 질문과 답변(박찬호님께서 보낸 멜)

찬호씨...잘 지내고 계시죠?

 

답멜이 조금 늦은점 사과드릴께요...우선 유학쪽으로 가닥을 잡으셨다면 더욱 현실감있는 정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저희학교 졸업후 취업에 대한 현지사정을 말씀드릴께요..

 

저도 100%장담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제가 학교다니면서 보고 진행되는 상황을 전해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판단은 찬호씨가 하시는것이 가장 확실할듯 하네요..

 

제가 찬호씨의 인생에 도움이 되어 드려야지, 장애물이 되면 안되잖아요..

 

우선 모든 학생들이 자기가 레스토랑을 차리기를 원하는데 현실은 어렵습니다..

 

누가 그 큰돈을 가지고 있고, 선뜻 경쟁력이 심한 이 호스피탈리티 바닥에 뛰어드려고 하겠습니까?

 

우선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부터 많이 쌓으려고 노력하죠....

 

지금 마지막 텀에 있는 저랑 같이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다들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일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유급실습때 다른 지역으로 다녀온 친구도 있고, 유급실습 하기전부터 일하기 시작한 친구들도 있고 하는데,

 

학교측에선 알선을 해주는 것이지 잡을 구해주지 않는다는 사실 제가 저번에 말씀 드렸을겁니다..

 

찬호씨가 이곳에 오셔서 보면, 한국에서 생각했던것보다 더 상황이 심각할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food에 대한 지식이 많고, 능력이 좋고, 성실하다고 해도 영어가 되지 않으면 잡구하기도 힘들답니다...

 

반면에 영어가 어느정도 말하고 듣는데 아무 문제 없을정도의 영어실력과 자기 능력이 겸비된다면,

 

일자리는 많이 있다는것을 깨달을 겁니다..

 

career.com 이라는 곳도 구인구직하는 사이트이고, 각 호텔 홈페이지며, 레스토랑이며, 항시 요리사 chef자리를

 

구하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그렇게 많은 일자리가 있는데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은 물론 자기에게 문제가 있는거겠죠?

 

다시 언급하지만, 제가 말한 영어실력과, 능력, 거기에 성실함까지 가지고 있다면, 졸업하고 취업하는데도

 

어려움 없을것이구요, 많은곳에서 찬호씨를 필요로 할것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쉬운일은 없겠죠...경험을 쌓고, 시간이 지난다면 훨씬 좋은 position에 위치해 있을겁니다..

 



두번째,  요리가 부족직업군에서 빠진다는 소리가 왜 돌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이번 9월1일부터 바뀌게 되는 이민법에서는 호주 정부가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의 영어실력과 실제로 그쪽관련된

일을 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고, 바뀌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영어점수와 , 경력을 중요하게 보는것입니다..

바뀌기 전의 이민법에서는 요리쪽이나 부족직업군 쪽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그냥 60+15(modl)이라고 해서 75점을 받는데

바뀐 후에는 60점(부족직업군 점수)는 그대로 받고, CERTIFICATE III과정을 마치고 나서 1년간의 경력이 있는 사람들은

15+10해서 모듈 점수와 호주경력점수까지 받을수 있게되어 더욱 영주권 신청하는데 유리하게 바뀐것이랍니다..

어떻게 보면 나이가 많아서 영주권 신청점수가 모자른 사람들에겐 좋은것이지만, 영어점수와 경력이 필요하게 된만큼

그 직종에서 필요한 사람들이 영주권을 신청할수가 있게 바뀌는 것이랍니다..

 

요리가 부족직업군에서 빠진다는 소리는 터무니없는 소리이구요, 이번9월에 바뀐다면 몇년정도 지나고 나서야 다시

바뀌게 되지 금방 바뀌지는 않을것입니다. 찬호씨 공부 마칠때까지는 괜찮으리라 봐요...

그러니 시작하실거라면 빨리 시작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랍니다..

세번째, 이번에 10월학기 아니면 내년 1,4,7,10월중 어느학기를 생각하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내년 1월학기를 목표로 하고 계신다면 적어도 9월이나 10월까지 영어점수 아이엘츠 5.5점을 맞으셔야 한답니다..

1월에 시작하는 학기에도 빨리 신청해 놓지 않는다면, 못들어가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빨리 신청하셔서 자리확보를 해놓는게 현명한 방법일거에요..그리고 학비는 처음에 $7500(입학금 $500)포함, $1980(도구비)

$684(유학생의료보험 2년) 이게 처음에 들어가는 학비랍니다...영어점수만 되신다면 얼렁 입학하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어떻게 궁금한 것들 다 풀리셨나요?

언제든지 궁금한것들 있으면 부담없이 물어보시구요...카페에다가 글 남겨놔도 제가 보고 바로 연락드리니

남겨주시구요...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조만간 호주에서 뵐수 있겠죠?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요전에 상담했었던....
날짜 : 2007년 7월 31일 화요일, 오후 23시 20분 43초 +0900
보낸이 : "박찬호"
받는이 : "호주 도우미" <hojuhelper@hanmail.net>

5일전에 상담전화했던 박찬호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심고심하던중에 유학쪽으로 가닥을 잡고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취업에관해 전화로 설명해주셨지만 메일을 통해서 다시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 저는 레스토랑차릴 형편은 안되고 취업쪽으로 설명해주셨으면해요. 재학생들과졸업생들이 해왔던 노하우같은거요. 그리고 저는 부족직군합쳐서 120점을 넘는데 만약 이게 빠져버리면 진짜 난감하거든요. 물론 장담을 하시긴 어렵지만 거기생활하시면서 요리가 부족직군에서빠질 확률을 가늠해 보실수 있진않을까 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이번에는 실패하면 안되기에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20대때처럼 무작정 지르지를 못하겠군요. 지금 상황에서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영어점수는 언제까지는 확보해놔야하고 요리학원은 다니는게 좋은지... 중요한 학비는 언제정도까지 준비되어야 하는지...조금더 조사해보고 이쪽으로 달려보려 합니다. 했던말 또하시게해서 죄송하지만  간절한 마음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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