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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유학/호주어학연수]오호 저만의 블랙박스

uhakpen jay 2009. 10. 22. 17:03
[호주유학/호주어학연수]오호 저만의 블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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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저만의 블랙박스가 생겨부려쓰요...감사베리쌩유....^^(체험기7) | 카페 게시글 인쇄
| 조회 5 | 2008/11/06 02:50:56

먼저 저만의 게시판을 만들어주신 호도운영진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옵니다...꾸벅 __;

ㅎㅎㅎㅎ

저 이야기 기다리신 분들 많으신가요? 헤헤

사실 요즘 많이 바빠졌답니다...

아실꺼예요...

학교다니랴 친구사귀랴 구경다니랴...

참 여러모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고 있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요즘 그간 못봤던 한국드라마에 푹빠져서 완전 낮밤이 바뀌어서 에궁...

한국에서 강사를 했던 저였기에 수목미니시리즈는 본적이 없답니다...

이래뵈도 드라마 매니아였는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학생들 가르치다보면 퇴근이 11시니까 집에와서 씻구 야식먹구 그러면

훌쩍 밤12시되구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수목미니시리즈는 거의 볼 수가 없죠...

그러다 이곳에 와서 한국드라마를 친구를 통해서 입수...

우연찮게 본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

하도 인터넷에 강마에 강마에 변태조끼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궁금반 호기심반에 1편을 봤는데 벌써 5부까지 봤네요....

드라마는 잼있는데 보고나면 너무 힘드네요...

ㅎㅎㅎㅎ

암튼 드라마에 빠져서...

글구 제가 프리즌브레이크 매니아거든요...

4시즌이 나왔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걸 볼 수가 없었기에

같이 구해서 4시즌 현재까지 나온거 다 본다고 에궁...

정말 눈탱이가 빨개지면서 드라마에 열중하는 eddy...

내가 미쳐불고~~~~~

암튼 이젠 다시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야 겠슴다...

제 게시판이 생긴만큼 제게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도 성의껏 답변 드릴께요...^^

단 르꼬르동블루에 관련된 얘기만요...

지금 베이직코스 이번주로 5주차에 접어드는군요...

정말 시간 잘 가는것 같아요...

10월2일 오리엔테이션날이 엇그제같은데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으니까요...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를만큼...시간은 진짜 금방 가는군요...

사실 게시판에 글을 못쓴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그건...

싸이때문이예요...ㅜㅜ에궁

게시판에 글을 쓰고 나니까

한국에서 열화와 같이 기다리는 나의 팬들 ㅋㅋㅋ 의 원성에...

사진 빨리 올려라... 어쩌구... 등등

싸이관리에 소홀해지더라구요...

게시판 글 쓰고 나면 싸이에 글 쓰기가 싫어지니 ㅎㅎㅎㅎ

핑계도 가지가지죠? ㅎㅎㅎ

암튼...

그랬어요....

제가 오늘 딱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한가지예요...

정말 영어 중요해요...

영어...

물론 징그럽게 짜증나게 영어중요하다는 소리 많이 들으시겠지만

정말 중요하다는걸 여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그러니 르꼬르동준비하시는 모든 후배님들...

꼭 한국에서 영어준비 철저히 하셔서 막상 호주오셔서 생활하실때

편하게끔 하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전 그랬어요...

요리...

얼마나 영어가 어렵겠냐...

요리만 하면 되지 않겠냐...

영어 해봤자 얼마나 어렵겠냐...

그랬는데...

아니랍니다...

이론시험도 매주 보구요...

모든 조리용어는 프랑스어 그리고 모든 요리과정은 본인이 쉬트를 만들어야하구...

한국어쓰면 쉐프쌤이 뭐라구 그래요...

영어 실력을 키워서 영어로 쓰라구...

정말 자르다 썰다 볶다 등등 기본적인 조리 영어용어는 꼭 숙지하고 오세요...

정말 저처럼 버벅대지 마시구요...

그래도 그게 싫으시다면 눈치라도 백단되셔서 오셔야되요...

솔직히 전 눈치껏 하고 있지만서두...

완전 실습시간은 전투랍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들지만

제가 선택한거니 후회는 없어요...

그렇게 수업이 끝나면 그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답니다...

고생한 만큼 휴식시간이 달콤한 거겠죠...

그러니 한국에서 호주오실 생각 하셨다면

이 에디가 제 이름걸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어...

무조건 하세요...

무조건요...

안들려도 들으시고 안들려도 떠드시길

후배님들께 꼭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아이엘츠 평균 5.5를 받고 바로 입학했어요...

자랑할려고 적는게 아니랍니다...

왜 적느냐...

그건 랭귀지를 한 몇주동안 밟고 온 친구들보다

리스닝이 현저히 떨어지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랍니다...

시험영어는 어느정도 맞췄을지 모르지만

실생활영어는 많은 무리가 있어요...정말...

물론 이곳에서 어학연수를 한다는것...

재정적인 문제가 가장 크겠죠...

그렇다면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

한국에서 실용영어 회화학원이라도 미리 시간내서 다니셨음 해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으실 꺼라고 생각합니다...

전 성격이 직설적이고 뻔뻔해서

그냥 자신감하나로 친구들과 콩글리쉬를 쓰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이해를 해주니까 서로 대화도 되고

그러면서 배우는거라고 생각하니까 창피하다는걸 알지만

절대 기죽지않고 뻔뻔스레 콩글리쉬 쓰면서 친구들과 대화하고 그래요...

이왕이면 좀 더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생각 많이 들거든요...

한국에 있을때 그런 실용영어학원을 안다녔기에

많이 후회되요...

집앞이 숭실대학교 앞이라

예전에 대학재학시절 숭실대 어학원에서 실용영어회화반을 다녔던 적이 있었죠...

정말 선생님과 여러가지 주제로 대화도 많이 하고...

물론 모든 선생님들이 미국사람이었구...

근데 그거 아세요?

호주사람들은 미국사람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우리가 볼땐 똑같은데

그들은 생각하는게 우리와 다른가봐요...

마치 우리가 일본인 중국인 바라보는 시각이 틀린것처럼...

그래도 미국영어 많이 이해한답니다...

절대 도움 안되겠거니 생각하지마시고

꼭 다니셔서 영어울렁증을 극복하세요...

전 정말 아무대책없이 5.5 입학점수가 되고

부랴부랴 결정내리고 오게되서

정말 실용영어는 하나도 모르거든요...

그래도 부딛히면 하겠지 하고 그냥 자신감하나로 이렇게 호주 시드니로 왔으니까요...

하지만...

그러한 것도 한계는 있답니다...

저도 알아요...

무대뽀가 최선이 아님을...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렇게 호주에 와버렸는데 이제 다시 한국 돌아가기도 힘들고

방학이라면 모를까

학기중인데 어찌 한국으로 돌아가겠습니까...

저한테는 선택의 여지가 없잖아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무대뽀 영어도 한계는 있다...

그러니 꼭 한국에서 호주 출발하기 전까지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영어 공부를 하라... 드리고 싶어요...

물론 랭귀지스쿨로 오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호주가서 하면 되겠지...

물론 그러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

호주 시드니에서 영어배우는건

한국에서 드는 돈 보다 엄청 많이 든다는 사실...

그러니 그 소중한 시간을 한국에서 조금이라도 세이브한다면

얼마나 본인에게 유용하겠어요...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시험영어는 익숙한 저로서도

전 토플이며 텝스며 아이엘츠 그리고 예전엔 GRE까지 공부해봤었기에

항상 시험영어만 공부해봤기에 실용영어를 무시했거든요...

하지만 여기오고 많이 느꼈어요...

실용영어...

정말 중요하거든요...

한국에서 교양과목으로 실용영어 수업도 들어서 A+ A0 받으면 뭐해요...

진짜 실용영어를 못하는데...ㅎㅎㅎㅎ

아이러니죠 뭐...

창피한 얘기지만 제 얘기네요...

그러니 르꼬르동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아니 호주라는 나라에 오시려고 하는 분들께 전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영어못하면 병신취급받는다 생각하시고 공부하고 오세요...

정말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케이트보드 타다 날라서 핸드폰이 망가져서

고객센터에 전화걸어 물론 제 잘못이지만

산지 2틀밖에 안된 제 억울한 사정을 영어로 떠들었지만

그것도 한계는 있으니까요...

목에서는 말이 막 쏟아져 나오고 싶지만 그게 안되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그정도로 말이 술술나오려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겠죠...

그러니 조금이라도 영어가 익숙하도록 한국에서 조금씩 천천히 준비를 하셧으면 합니다...

그리고 호주오시면 시드니로

글구 르꼬르동오시면 제가 선배로서 알려드릴 수 있는 점

친절히 알려드릴께요...

저도 호도운영진 지니우스 정우님 제이형님 찰리님 미정이누님 갑자기 존칭쓰니까 어색하다...ㅎㅎㅎㅎ

지금은 너무너무 다들 친해져서 ^^

너무 편하답니다...

제가 호주라는 나라에 1달만에 올 수 있게 도와주신 소중한 분들이거든요...

제 스토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9월2일 입학결정...

10월2일 오리엔테이션까지 딱 한달만에 일사불란하게 처리해서

이렇게 르꼬르동에 오게되었죠...

거의 보통 3달 준비하시는데 전 이렇게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이리 와버렸답니다...

하지만 후회는 절대 없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또 하나...

일찍 오세요...

그리고 부딛히세요...

그러면서 깨지세요...

저도 많은 갈등을 했습니다...

10월입학을 할까 아니야 너무 일러 1월입학을 하자...좀더준비하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지니우스님 제이형님의 조언...

일찍가서 해봐라 였습니다...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죠...

내가 과연 잘 할까...

영어인데 잘 할 수 있을까...

저라고 그런 고민 없었겠어요?

저도 같은 한국사람이고

영어하면 지긋지긋하고 짜증나는거 아는데 제가 왜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렇게 벌써 5주차를 보내고 있잖아요...^^

오시면 다 길은 있답니다...

좋은 친구들도 본인 하기나름으로 만들수도 있구...

저에게 가장 소중한 중국인친구 Li도 만났구...

항상 조언을 해주죠...

전 너무 조아요...

충고라는게 어찌보면 건방지게 들릴수도 있지만

제가 변할 수 있는

제가 모르는 나의 나쁜점을 고칠 수 있는거니까

전 충고를 소중하게 생각하거든요...

저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는 중국친구 Li도 생겼구

폴란드에서 온 보이택형도 생겼구...

그리고 같은 한국에서 온 든든한 현호두 있구...

다 그렇게 자신을 주위로 든든한 친구들이 생길 거랍니다...

두려워마시고 오세요...

아 난 영어못해...

내년 10월에 가야지...

아냐 내후년1월에 가자...

이러지마시라구요...

그냥 최단시일을 잡으시고 기필코 오겠다 집중하시고 아이엘츠공부하시면

점수 무난히 따실 수 있을꺼예요...

솔직히 전 그랫어요...

6.0을 목표로 공부를 했었죠...

제 전공이 토목이기에 토목으로 독립기술이민신청을 하고 싶었죠...

하지만 열심히 공부를 안하니까 점수가 계속 6.0 밑을 맴돌더군요...

공부도 안했으면서 좌절... 좌절...

그러다 맘을 바궜습니다...

이곳의 토목의 보수는 좋을지 몰라도

가족들과 뚝 떨어진 외진곳에서 탄광개발과 동남아 각지로 떨어져

고난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얘기를 접하게 된것이죠...

독립기술이민이 될지몰라도 나중에 영주권 취득후 막연한 저의 생계...

영주권만 따면 된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제 미래가 불확실한 마당에 토목에 미련을 갖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버렸죠...

요리...

어찌보면 엉뚱맞고 쌩뚱맞지만 나중에 제가 디플로마과정까지 다 마쳤을때

저만의 기술하나...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나만의 레스토랑을 차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명문 르꼬르동이라는 자부심...

그러한 것들이 절 이곳으로 이끌었네요...

그래서 이렇게 오게되엇죠....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강사 생활을 하면서 보수높은 학원으로 옮겨

영재학생들을 가르치면 돈 벌이가 되는건 저도 알지만

아실꺼예요...

우리나라 지금 호주이민이 붐이라는걸....

그 이민제도가 시시각각변하고 있기에

요리라는 직업군이 어찌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그러니 빨리 결정하시고 오셨으면 하는 말이랍니다...

지금이야 호주가 이민을 개방하고 있지만

지금 세계경제가 많이 불안한 상황에서 호주인들의 실업률이 높아진다면

그 원인을 분명 이민자들에게 돌리는 자들도 나타날테니까요...

그렇게되면 이민문호도 지금같지는 않겠지요...

그러한 것들이 저를 빨리 이곳에 오게 한것같아요...

영주권을 떠나 호주라는 나라에서 사시려면

정말 영어는 기본이고

또 하나

제 생각에는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서는 책보는 직업이었지만 이곳에서 한국사람들이 책보는 직업을 하기란

쉽지않다는거 알고 오셨으면 합니다...

가방끈이 길고 짧은거 중요하지않은 나라입니다...

난 대기업 간부였다...

난 어디어디 유명한 회사 엔지니어였다...

그건 한국얘기라는 겁니다...

저요?

저도 민족고대나왔습니다...

고대나왔고 학원가에서 발 들여놓고 많은 학생들 가르쳤고

미련없이 제 강의에 충실하면 지내왔습니다...

보수도 만족했고 즐거웠고 하루하루가 지낼만했죠...

하지만 변화있는 삶을 원했고 이렇게 도전하여 이렇게 왔어요...

내 나이 34  요리라는 경력자체도 없고

요리가 뭔지도 모르는 그저 혼자 간단히 해먹는거 좋아하는 저였는데

이렇게 생뚱맞은 요리라는 직업을 바꾼다는 말을 하니

제 주위친구들은 두부류로 나뉘어지더군요...

왠 요리? 라는 부류...

또 한 부류 너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라는 부류...

한국에서 바라는 시선의 고정관념을 버리시고 호주에 오셨으면 좋겠어요...

전 그래요...

한국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것...

호주라는 나라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것...

그 두가지를 모두 갖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왔고...

한국인들이 호주에서 갖고 있는 직업군을 보면

절대 화이트칼라가 아닙니다...

블루칼라라고 보면 되겠죠...

철저히 그들만의 세상이니까요...

식당 청소 타일 지붕 목수 미용 등등 이런 직업군이 주를 이루니까요...

물론 한국에서 영어도 잘하시고 능력이 특별나셔서 잡오퍼도 받으셔서

난 너희같은 부류가 아니야 라고 으스름을 떠시는 분도 물론 계시겠지만

전 그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영어 못하고 영어도 못하니 잡오퍼도 못받았고

그렇지만 호주는 오고싶고 이렇게 오게된 캐이스니까요...

그렇다고 제 선택에 후회는 없답니다...

에궁 무슨 자서전을 쓰고 있네요....ㅎㅎㅎㅎㅎ

죄송...

제가 잘 삼천포로 빠져요....ㅎㅎㅎㅎ

다들 목표한 바가 있어 호주라는 나라를 선택하셨고

이곳에 오시려고 하는 분들이기에

제가 작게나마 조언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꼭 제 조언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 열심히 하시고...

빨리오셔서 직접 부딛히세요...

그게 제일 빠른길이라고 자부합니다...

오늘은 조금 지루한 얘기를 해버렷네요....

에궁...

이 얘기를 쓸려고 한게 아닌데....

암튼...

한국에서 호주올려고 준비하는 모든분들...

화이팅하세요...

특히 르꼬르동오시는 분들...

제가 선배로서 많은 조언 들려드릴테니까 넘 걱정 마시구...

언제든 질문남겨주세요....

성의껏 아는한 알려드릴께요...

밤이 깊어가네요...

좋은 밤 되시구요...

담엔 잼있는 얘기로 또 뵐께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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