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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유학]]호주·뉴질랜드 어학연수, 왜 주목받나?

uhakpen jay 2009. 7. 2. 16:24

[호주이민유학]]호주·뉴질랜드 어학연수, 왜 주목받나?

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영어가 중시되는 사회의 분위기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어학연수 바람을 불게 만들었다. 어학실력 향상은 물론, 좀 더 큰 세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한 단계 성숙하고 싶어 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어학연수다.

그런데 어학연수를 하고자 마음을 먹게 되었을 때 무엇보다 먼저 선택해야 할 게 어학연수를 할 나라를 선택하는 것이다. 물론 영어하면 바로 떠오르는 나라는 미국이지만, 미국의 경우 최근 세계 경제 위기와 더불어 어학연수 비용이 비싸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미국의 대안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선호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호주나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호주/뉴질랜드는 미국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어학연수가 가능하다. 아래 비교표는 여러 국가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aplan Aspect (카플란 아스팩트)의 동일한 프로그램/숙식 조건의 각 국가/센터별 비용으로, 호주는 미국에 비해 약17%, 뉴질랜드는 약 40% 정도가 저렴한 것을 볼 수 있다. 두 나라 모두 유학생들에게도 합법적인 아르바이트를 허용하고 있어 실제 비용 절감 효과는 더 크다.

 

그렇다면 혹시 학비가 낮은 만큼 교육의 질도 낮은 건 아닐까? 그렇지 않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세계적 교육 강국인 영국의 교육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그 수준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한국보다 대학수가 적은 호주지만 총 40개 대학 중 세계 100대 대학에 7개의 대학이 속해 있을 만큼 세계적으로도 그 교육 수준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가의 교육관리 시스템이 그 어느 나라보다도 우수하다.(2008 영국 더 타임즈 발표) 특히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들의 관리를 위해 EA(English Australia), NEAS(National ELT Accreditation Scheme)가 운영되고 있다. 이 두 기관들은 프로그램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학비 보장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경우 NZQA (New Zealand Qualifications Authority)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호주/뉴질랜드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단기 Certificate, Diploma 과정이 활성화 되어 있다는 점이다. 요리, 호텔, 관광, 미용, 비즈니스 등의 단기 전문과정 수강이 가능하며, 세계적인 요리 학교인 르꼬르동 블루 (Le Cordon Bleu), 전문 호텔학교인 ICMS, BMHS등이 추천할만한 학교들이다. (학교 등록을 원하시는 분은 http://cafe.daum.net/hojuhelper 로 방문 해 주세요) 주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학교(TAFE)로 갈 경우 학비가 저렴하고, 짧게는 3개월 만에도 Certificate를 받을 수 있다. 전문과정 수료 후에는 현지에서 인턴쉽 혹은 취업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영어 실력이 된다면, 일반 영어 프로그램만 수강하기보다 전문 과정을 수강해 볼 것을 추천한다.

한편, 미국 대사관 문턱을 넘어본 사람이라면, 비자 인터뷰가 얼마나 까다로운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호주/뉴질랜드의 경우 인터뷰가 없고 복잡한 미국 비자 발급에 비해 절차가 간단한 편이다. 개인마다 비자 발급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심사 기준이 까다롭지 않아 신청서와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뉴질랜드의 경우 현지 도착 후에도 비자 신청이 가능해 빠른 출국이 가능하고 두 나라 모두 현지에서 비자 연장이 가능해 연수기간을 연장 할 수 있다.

유학닷컴의 관계자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이러한 매력들이 어학연수지하면 미국을 떠올리던 통념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각각의 장점이 있기에 자신이 어떤 점을 더 중요시하는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 후회 없는 어학연수를 계획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어학연수를 합리적이고 더욱 효과 있게 다녀오기 위해서는 비용 및 생활환경 등을 꼼꼼히 따져서 어학연수지를 결정하는 것이 분명 중요하다. 다만 그와 더불어 명확한 목표설정을 바탕으로 자기 스스로를 점검하고 철저한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