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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요리유학/르 꼬르동블루]유학생 30만명... 중국 인도 한국 순

uhakpen jay 2009. 3. 24. 22:15
[호주요리유학/르 꼬르동블루]유학생 30만명... 중국 인도 한국 순

 

수출효과 155억불 "경제기여 막강"

올해 호주 대학과 TAFE, 사립 칼리지 등에 30만명에 육박하는 전액 자비 유학생들이 등록한 것으로 밝혀져 2007/08년 27만8천여명 보다 약 2만명이 증가했다. 2008년 유학의 수출효과는 155억불로 호주 최대 수출산업인 광산업에 육박하면서 호주 경제에 막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총 298,462명의 등록 유학생 중 세계 경제성장의 엔진 역할을 하는 중국과 인도학생이 각각 1/4과 1/5을 차지했다. 유학생에게 인기 코스는 호텔및 관광경영, 요리 등 고객서비스업(hospitality), 관리(management), 경영및 회계학과 순이다.
미화 대비 호주 달러의 약세와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신흥공업국의 중상층이 자녀들을 호주에서 유학시키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유학생 증가의 주 요인으로 지적됐다. 호주 대학교육기관들은 유학생 송출국이 아시아에서 남미, 동구, 베트남 등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19일 시드니모닝헤럴드紙에 따르면 홍콩 유학생 글레디스 라니씨(여, 38)의 경우 지난해 노스시드니의 요리과정인 르 꽁드 블루요리학교(Le Cordon Bleu culinary school)에서 호주와 프랑스의 제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2만5천불을 지불했다. NSW TAFE와 연계한 이 학교에서 요리및 제과과정의 디플로마(Grand Diplome de Cuisine and Patisserie)를 따기 위해 호주로 유학을 온 케이스. 그녀는 "불어를 모르는 상황에서 호주가 영어권 국가라는 점이 유학생들에게 큰 장점"이라면서 "호주의 학비가 더 저렴하고 일부 유학생들은 영주권 취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부 통계에 따르면 2007/08년 출신국별 유학생 상위 10개국은 인도(39,015명) 중국(31,511명) 한국(12,013명) 미국(9,167명) 말레이시아(8,004명) 네팔(7,879명) 브라질(6,857명) 태국(6,709명) 인도네시아(5,933명) 베트남(5,648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