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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어학연수/호주유학/호주이민]호주의 술 문화

uhakpen jay 2008. 12. 21. 21:00
[호주어학연수/호주유학/호주이민]호주의 술 문화

 

[호주어학연수/호주유학/호주이민]호주의 술 문화

호주의 술 문화
조회 : 8 2008/10/30 10:05:42
호주의 술 문화

우리나라엔 구멍가게에도 술을 팔지만 여기는 bottle shop에서만 구입할수있다.

정가제라서 모든 shop이 가격은 동일한것 같다.

식당에서도 lisence가있어야만 팔수있기 때문에 BYO(B)-bring your own bottle ,

술은 니가 가지고 오라는뜻- 라고 입구에 써진곳이 많다.

술집은 보통 pub라고 하는데 가격은 430cc(15oz)한잔에 2~3불정도한다.

우리나라보다 무지 싼듯하다.

shop에서는 375ml 6병에 15불정도하고 24병에 25불정도한다. 이상하다...근데 진짜 이렇다..

술도 우리나라로 치면 수입술인 하이네켄 기네스 코로나등이고 호주맥주는 XXXX bitter,

VB bitter, HAHN premium등의 지역맥주가 있겠다. XXXX는 여기 브리즈번 맥주이고

VB 는 빅토리아주 맥주이다.

bitter는 골드보다 조금 알콜도수가 높아서 5도 가까이되고 hahn light 의 경우는 2도 대라서 좀 그렇다.

사이즈는 438ml정도되는 글라스가있고 뎁따 큰 파인트가있다.

20oz사이즈로 560ml의 유리컵이고 한 5불정도한다. 3500? 이거 두잔이면 딱이다 .

해피타임(가게마다 약간식다름, 보통 5pm~7pm)엔 전부 2~3불인가 한다.

우리나라처럼 저그도 있는데 그건 별로 안먹는거 같다.

그리고 기네스같은 흑맥주 우리나라에서 시키면 그냥 생맥에다 기네스 조금 넣어주

는 얍삽한수법안쓰고 100%다... 크리미한 거품 + 씁쓸 텁텁한 그 느낌..크....(사이
몬님 울지 마세염 -.-)

안주는 거의 안먹는 분위기다..

덕분에 우리나라에 많은 안주만 공략하는 사람들은 살기 힘들다.

대신 맥주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우리나라에선 안주먹는다고 맛도 모르고 퍼부어 댓

지만 여기선 맥주맛도 다 다르고 재밌고 그렇다.

나이트, 여기서도 나이트 클럽이라 부르더라. 우리나라는 많이 안가봤지만 재미있게

놀려면 10만원 이상 들지만 여기는 백원도 안쓰고 다들 재미있게 놀수있다.

호주가 5일근무제인건 알거고 그거때문에 금요일은 쇼핑데이이고 금요일밤이 시내가

제일 붐빈다 밤새도록..

나이트를 들어갈려면 반드시 패스포트를 들고 가야되는데 어느 술집에나 앞에 떡대

좋은놈이 서있다. 삐끼는 아니고 기준에 안되면 못들어오게하고 사람많을때 통제하는 인간이다.

못들어가는경우: 여권없는경우, 슬리퍼나 운동화 신고있는 경우(검은운동화는 될때도있다)

이거두개만 지키면되는데 여권대신 국제운전면허증도되는데 나는 둘다 없어서 한국운

전면허증 들이대면서 이게 뭐다.. 여기 내 생나온다 라고 말하니까 들여보내준다. 5

군데 가봤지만 한국 운전면허증 다 통한다.-.-V

그게 확인이 되면 신발을 함 째려보고 팔뚝에 도장을 찍어준다.

보통 11시쯤부터 사람이 엄청많아지는데 나이트앞에 줄을서는경우도 자주있다.

Cameron Diaz가 주연인 Sweetest Thing이란 영화보면 앞부분에 그런게 나오는게 그거

랑 완전 똑같은 상황 &안의 분위기이다.

그래서 10시 이후에 입장하려면 돈받는 곳도 있다. 10불내외로...여기서도 술한잔은

3불 이하이다.

나이트마다 분위기는 다른데 럭셔리한곳이있는반면 추저우면서 재밌는곳도있고 어떤

곳은 해피타임에 컵만갖다대면 계속 술을 공짜로 주는곳도있고 .. 우리나라처럼 의자

있고 이런게 아니고 거의 서서 술먹고 춤추고 그러는데 진짜 12시되면 사람 빼곡하

게 들어서서 춤춘다. 딱 만원지하철상상해라 거기서+ 어둡고 +조명+연막탄같은 연기

계속 쏴대고+음악.... 같이간 일본놈은 술한잔안먹고 4시간동안 춤추더라. 그렇게 보

니까 나이트에서 술을 즐기는게아니고 댄스를 즐기는 사람들인것이다 호주사람들

은... 나는 한국사람맞나보다 술이 들어가야 춤이나오는걸보니...

브레이크댄스이런거는 없고 여자들은 다들 야한옷에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무지 섹시

한 그런 춤을 추고 남자는 다들 춤이 별로라는 생각이든다.

끝없는 믹싱음악이 계속되고 밤새도록 계속되는데 끝을 보기는 나로써는 체력에 한계

가 와서 2시에 나와서 (7시에 만났슴)허기를 달래기 위해 헝그리 잭스에서 와퍼 밀

을 먹고 집으로갔다. 새벽 2시니까 바로 추석이었다....

이날 저녁은 우리반애들 모여서(한국인은 나혼자) 파스타집에 가서 Fetuccine

Carbonara라는 파스타를 먹었는데-종류가 너무많다, 처음 면종류를 고르고 다음 소스

종류를 고른다- 허연 크림 칼국수였다. 양은 비빔칼국수 1/2,,11불내고 그걸먹으니

까 맛동산의 9불짜리 짬뽕-무지 큰 시푸드에 매콤한 국물, 푸짐한 양, 중국집보다

훨씬 맛있는 ....-이 눈에 아른거렸다. 비싼건 참아도 맛없는건 못참는......

이렇게 적고나니까 내가 놀고먹는 와국생활을 하는듯 보이는데 이번은 우리반에서 제

일 친했던 tatsu라는 일본애가 내일 일본으로 돌아가기때문에 환송하러 모인것이다.

말안해도 아는 사람들은 착실히 사는지 알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