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학교/메르디언/메르디안]eddy 드뎌 한국에서 호주오
조회 : 3  2008/11/06 02:43:14 |
드뎌 한국에서 호주로 오게되었네요...
맘같아선 카페에 일찍 들어와 글을 남기고 싶었지만
호주와서 알았답니다...
이곳의 인터넷이 우리나라와 같지 않음을....ㅜㅜ
정말 우리나라 좋은나라예요...
그것뿐만이 아니더군요...
통신요금...ㅜㅜ
저 한국에 있을때 전화 많이 하는 편입니다...9만원정도 나왔어요...
여긴 잘못하다간 10만원 훌쩍 넘어갈 듯 하네요...
많은 분들이 프리페이드폰을 생각하는데
일단 좀 더 적응후에 제가 권고해드리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글 적을께요...
전 지금 솔직히 전화기를 두대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 이유인즉은 나중에 추후 말씀드리구요...
제이형 그리고 정우 그리고 나때문에 아침일찍나와준 철욱이...
호도식구분들이 계셨기에 이렇게 일사천리로 한국에서 호주까지 달려왔네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어벙벙 합니다...
9월2일날 호도사무실 방문 수속하겠다고 결정...
9월30일날 출국 10월1일 시드니공학도착...
정말 일사불란하게 일처리가 되어 이렇게 오게되었네요...
제이형...
한국에서 수고 좀 많이 부탁드려요...
저처럼 호주 모르는 분들이 형의 도움을 엄청 찾고 있을꺼예요...
저한테 해주신것 만큼만 해주세요...
그럼 다들 만족하실 거예요...^^
형이랑 하섭이랑 강남역서 맥주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했던게
엇그제같은데...
전 이리 호주시드니에서 글을 적고 있네요...
제이형은 나중에 한국서 호주오면 함 뵈요...
한국서 호주 워킹이나 유학오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적게되었어요....
저 왠만한 프로그램 다 깔고 쓸줄 압니다...
캐드건 그래픽툴이건...
가장 최근에 나온 윈도우XP 제가 가장 최근에 본거 9월10일경쯤
올라온 써큐마이즈에디션 버젼입니다...
그 윈도우가 서비스팩3까지 포함된 가장 최근 버전이죠...
물론 제가 한국에서 호주오고 또 새로운 버전이 나왔을지 모르지만
서비스팩3까지 나온 가장 최신판 윈도우입니다...
제가 그걸 깔고 호주와서 인터넷이 안되더군요...
그 이유인즉....
맘씨 좋은 주인 아주머니께서 인터넷 편하게 장소 구애받지말고 하라고
무선인터넷을 설치하셨더군요...
무선 인터넷은 아직 한국도 많이 대중화 되진 않은 상품이라
암튼 파격적으로 설치해놓으셨는데
이게 바로 문제가 되더라는겁니다...
서비스팩3는 무선인터넷이 지원되질 않습니다...
결국 깔고 왔던 프로그램 다 포맷하고 서비스팩2버전인 좀 더 낮은 윈도우를 까니
바로 인식이 되더군요...
아이러니였죠...
뭐 어쩔 수 없이 포맷해서 결국 인터넷을 잡아서 이렇게 글을 쓸수있게되니
다행입니다만...
프로그램 언제 다 까니...흑흑흑
그러니까 결론....
유학이건 워킹이건 노트북 가지고 오시는 분들...
윈도우XP 서비스팩2까지만 깔고 오세요...
최신버전이라고 막 깔고 오지 마시길...
호주에서 무선인터넷 적용안됩니다... 참고하시라구요...^^
이어서...
르꼬르동 어제 오리엔테이션 갔다오고 수많은 다른 나라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아 내가 호주에 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저에게 유달리 친절을 보이던 태국소녀...
제가 볼땐 소녀였지요...
내가 나이가 많으니... 아무래도 숙녀보단 소녀가 더 잘 어울릴듯한 얼굴...
마지막에 어떤 그룹으로 편성됐냐고 묻길래 그냥 말하려고 하니까
아예 내종이를 달라고 그러고
다 보더만 자기랑 같은 그룹이 됐다고 좋아하길래 저도 좋다고 어떨결에 그랬지만...
알아서 서류랑 명함 다 챙겨주고
제가 너무 고맙더군요...
느낌으로 알았죠...
제 나한테 호감있구나...
그럼 저도 가만히 있을수없죠...
호감은 호감으로 대하는 법....
친절하게 미소한방 날려주며 인사하는 센스발휘...ㅋㅋㅋ
암튼 제가 도와달라면 잘 도와줄 것 같은 착한 소녀였죠...
다음주 목요일이 기대됩니다...
현호씨도 호도를 통해서 수속을 밟으셨기에
조만간 같이 뵙게되겠죠? ^^
현호씨는 제가 기억하고 있긴 했는데 제가 다른 나라 애들한테 막 말걸구 노는바람에...^^
내일은 툴킷이랑 유니폼찾으러 어제 학교에서 바로 사귄 친구랑 찾으러 갑니다...
그거 찾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등 싸잇씽 하기로 했죠...
이제 조금은 실감이 나네요...
아 내가 호주에 왔구나...
시드니구나...
지니우스님(정우)덕에 코돈블루 결정 확정지었다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코돈블루 불어로 하면 꼬르동블루 영어식발음은 코돈블루....ㅋㅋㅋ
코돈 생각하시는 분들 있다면 언제든 지니님한테 연락 편하게 하셔서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전 이제 곧 베이직과정에 들어가는 신출내기 노땅입니다만
학교생활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들은 아무래도 베이지코스를 접하는 제가 확실히 더
신입생 입장에서 더 차근히 말해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 입장에서 조언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렇게 글 쓸게요...
오늘처럼...
서비스팩3는 깔지 말아라... 당부드리는 것처럼요...
가장 최신버전 깔았다고 결국 고생만했네요...
학교생활하면서 도움드릴 만한 정보가 있다면 여차없이 글 올려놓을테니
많은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이형
보고싶네... 나 도와준다고 고생 많았어...
한국에서 마무리 잘 짓고...
아참...
그리고 라일락누님...
오늘 많은 조언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폴란드친구랑 바에가서 호주산 보틀맥주 cascade 한병씩 마셨죠...
솔직히 맥주맛을 잘 모르겠지만 ㅡㅡ
그냥 맛있었다는 기억이...
옵터스 프리페이드 리차지도 샀구... 한국가게 맞더라구요.... 감사해요....
내일 아침에 만나서 툴킷이랑 유니폼 같이 찾으러 가기로 했어요....
Many thanks for your favour!
다음주 개강전까지 시간되니 저 놀러가도 되죠? ^^
제 큰누나 생각이 나서...
조만간 또 들릴께요...
아참 그 친구가 누님보고 영어 잘한대요...ㅋㅋ
누구냐고 묻길래 제가 그냥 내 영어선생님이다 그랬어요.... ㅋㅋㅋ
괜찮으면 들리라고 말했더니 좋아하던데요?
글구 갈아만든배도 공원에서 잘 나눠마셨어요...
그러다가 얘기가 길어져서 바에 가게됐구...
바에서 한잔 걸치고 집에 오는데
모든 기차들이 스트라필드까지만 운행하네요..
왠걸...
전철 첨 타온 저한테 별의 별 사건들이 다 있으나...
월요일이 노동절이라 쉬는 관계로 단축 운행때문이라고
스타라필드에서 무조건 환승버스를 타야된다고
경찰관도 그러고...
그래서 버스타고 웨스트라이드에서 내렸죠...
도착하니까 9시정도였나...
암튼 잼있게 놀다 들어왔습니다....
고마워요....
세심하게 툴킷받는 서류까지며 씨오이까지 챙겨주시는 모습보면서
큰누나같은 따스함을 받았습니다...
오지말래도 놀러갈꺼니 그리 아세요...ㅋㅋㅋ
제맘입니다...
ㅎㅎㅎ
일단은 여기까지만 글 남길께요....
아궁 졸려....
전 이만 꿈나라로 가야겠슴돠....
그럼~!!! Cya
지니우스
앨리스♥ 
시드니 찰리 냐옹양 하섭 라일락 
Jay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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