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어학연수]르꼬르동에 대한 질문과
[호주어학연수]르꼬르동에 대한 질문과
르꼬르동에 대한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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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르동에 대한 질문과 답변(김보정씨가 네이트로 보내주신 멜)
안녕하세요..김보정씨 맞죠?
우선 멜 잘 읽었습니다. 멜 읽어보니 진짜 너무 요리를 배우고 싶은 열정이 보이네요..
대학교 한학기 남았다구요? 그리고 영어를 아예 안한 상태라...
대학교 한학기 남았다구요? 그리고 영어를 아예 안한 상태라...
저와 같은 상황이었네요..제가 호주 오기전....
우선은 한학기 남은 대학교 졸업하시면서 영어공부를 조금씩 시작하세요...처음에 힘들면 학원다니면서 문법이라도 확실히 익히고 오세요...
그리고 이곳 현지에서 르꼬르동 연계 영어학교에서 어느정도 공부를 하신후 입학하시는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할까?
그냥 무단히 한국에서 아이엘츠 점수 받아가지고 와서 이곳에서 듣고 말하는게 안되면 학교 다니는데도 어려움이있고,
영어하는데 많은 두려움도 생길꺼에요..
그래서 지금 보정씨 같은 경우엔 한국에서 점수를 따서 오시는것보다 조금더 일찍 오셔서 현지에서 영어를 어느정도 배운후...익숙해진 후겠죠...
그다음 르꼬르동 블루에 진학해서 공부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주3일 학교가는데 그 외시간엔 일하면서 생활비라도 벌수 있는 시간은 될겁니다...20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택스를 내지 않는다면
그 이상도 가능하죠....그건 자기 하기 나름이랍니다...많이하면 더 벌수도 있다는....그치만 영어는 소홀히 하시면 안됩니다...
보정씨도 힘들게 결정내린만큼 좋은 결과 있었음 하네요..참고로 제 얘기 조금해드릴께요..저랑 상황이 비슷한거 같아서요...
저도 호주오기전 영어에 대한 완전 문외한 이었답니다...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해를 못했던 사람이었어요..
그런상황에서 무작정 학교 자퇴하고 호주행을 선택했죠....처음엔 르꼬르동 올생각은 못했고..호텔학교를 가려고 했었는데
여기 와보니 또 생각이 바뀌더라구요..영주권도 구미가 땡기고...
그래서 저도 영어학교를 통해 처음엔 어카운팅(회계)공부를 했었죠...컬리지에서 공부하다 대학으로 들어갔는데 이건 제가 일하면서 학비를 대기엔 너무
힘들더라구요...공부하는 시간 아니면 일을 했고, 그 외시간엔 학교에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렇게 공부를 했는데도, 한과목 fail을 했죠...이곳에서 한과목 페일하면 2000불정도 더 내고 다시 이수해야한답니다..
물론 주당 생활비도 5~10불정도 쓰면서 이곳 레스토랑에서 일한걸로는 학비대고...
저도 집안사정이 좋은 놈이 아니어서 제 힘으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처음 호주 오기전부터 그런생각으로 왔고, 집에서는 무슨돈이 있냐고
유학이냐...때려쳐라할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없었답니다)
그치만 제가 호주 오기전에 모든인생을 호주에서 한번 걸어보고 살자하는 마음으로 왔기때문에 처음에 더 독하게 일하고, 절약하며 살았던거 같네요..
지금이야 예전보단 많이 상황이 나아져서 차도 몰고 다니고 외식도 하면서 즐기며 살고 있지만,
한국에서 저와같은 상황의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안되서 포기하는 사람...정말 유학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싶은데 외부적 요소때문에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더 힘이 되고 싶어서 그렇게 비싸고 명성있는 르꼬르동 블루를 택했답니다...한번 해보자는 식으로...한마디로 오기죠...^^
그래서 르꼬르동 입학해서, 더 죽어라고 일했답니다..그렇지 않으면 학비커녕 생활할수도 없으니...
그렇게 오기로 이꽉깨물고 일을 하는데도 저희 학교 학비가 좀 비쌉니까...학비가 없어서 저희 매니저에게 부탁해서 한학기의 반정도 되는 금액을
빌려주더라구요...그 레스토랑에서 지금 3년넘게 일하고 있답니다..성실성이 작용한거죠...^^ (너무 자랑인가?)
물론 저처럼 오래 일한사람이 없어서 매니저와도 무지 친하구요....저희 매니저 아니었음 학비도 못냈을거에요..^^
너무 제 얘기가 길었죠?
저도 이렇게 힘들게 살아보고, 겪을것 다 겪고 한놈이라 이렇게 더 자신있게 얘기할수 있는 거랍니다...
그래서 생각했죠...(솔직히 얘기해서 제가 2회졸업생입니다..이번에 졸업하면...디플로마까지 다 하는 사람은 별로 없거든요...)
제 다음으로 들어오는 후배- 르꼬르동 블루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보자...
제가 그래도 학교다니고 있고, 선배로서 조금더 안다는거 그거 하나로 후배들한테 도와주고 싶었답니다...
암튼 자기가 열심히 하면 이름만큼 명성과 자부심을 얻을수 있는 학교라고 저는 생각하고,
보정씨도 그런 꿈을 이뤄보세요...그치만 달콤한 꿈만이 있는게 아니라는거...그 뒤에는 부단한 노력과 자기 열정이 있어야 한다는점...
그런 의지와 목표만 있다면 호주에서도 꼭 성공하실수 있으리라 봅니다....
자 화이팅 하시고, 르꼬르동은 저 지니(박정우)만 믿고 오세요..
그리고 더욱 귀찮게 하셔야 뭐든 뽑아간답니다...알겠죠?
자주 연락주시고...궁금한 사항들 네이트온이나 제 메일, 블로그, 카페에다 남겨주시면 바로 해결해 드릴께요...
----- Original Message -----
From : 김보정
To : 박정우<sydsun@nate.com>
CC :
Sent : 2007-08-03 00:35:36
Subject : 궁금한것이 많아서 연락드려요~~
저는 부산에서 대학졸업을 한학기 남겨둔 학생입니다. 2년전에 요리를 너무 배우고 싶어서 학교를 그만두고 르 꼬르동 블루에 입학하려고 했는데 부모님들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현실에 안주하며 살았는데 도저히 저의 꿈을 포기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열심히 돈을 모아서 르 꼬르동 블루에 갈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학비도 학비지만 제가 고등학교 이후로 영어공부를 아예 안한 터라 영어준비가 가장 막막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토플을 준비하긴 힘들것같은데 르 꼬르동에서 연계된 영어연수 수업을 듣는것이 효과적일까요 아니면 제가 여기서 영어점수를 따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그리고 학교에 기숙사는 없나요? 기숙사가 없다면 숙식을 포함한 한달 생활비는 대략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또 일주일에 수업이 3일 있는것 같던데 나머지 수업이 없는 날에는 아르바이트같은것이 가능할까요?
너무너무 궁금한것이 많은데 제가 너무 정보가 없어서 어떤 것부터 여쭤봐야할지 막막하네요 너무 두서 없이 질문해서 죄송하구요 지금 학교에 다니고 계신다니 가장 생생한 정보를 얹을 수 있을것같아 연락드렸어요
제가 이것저것 계속 물으면서 귀찮게 할것같은데 괜찮은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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