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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네요...
벌써...
한 것없이 한해가 금방 금방 지나고
또 추석이라는 명절이 돌아오네요...
설도 그랬구...
크리스마스도...
참 살면서 많은걸 느낍니다...
친구와의 우정...
으쌰으쌰 어깨동무하며 신촌바닥 신천바닥 안암동바닥 대학로바닥을 돌며
술마시고 취하고 우정이 최고인듯 지냈던 지난 시간들이요...
그러면서 나이가 드니 우정보단 사랑이 우선이 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찾아 다들 하나둘 정착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사랑...
아직 잘 모르겠어요...
뭐 암튼...
이번에 10월2일자로 꼬르동블루 입학 준비하면서
좋은 호도식구여러분들을 만나서 저두 너무 좋구요...
준비하는게 조금 촉박해서 아마도 9월말쯤 시드니로 들어갈 듯 싶습니다...
군대갈때가 생각나네요...
어리버리 이등병...
말년 병장...
시드니라는 곳에 대한 얘기들
호주 유학 갔다온 선배며 후배며 친구들 얘기를 들으면서
저도 나름 느낀 점은 많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최고라는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
유학생활이 꼭 황금빛 탄탄대로가 아니라는 것이겠죠...
내 나라가 아니기에
내 민족이 아니기에
늦게 시작하지만 저또한 호도식구분들에게 받은 만큼
도움을 줄 수 있는 멤버가 되고 싶네요...
맘씨좋은 jay형 그리고 지니...
이렇게 인연이 시작되는군요...
인연...
새로운 만남과 또 정든이들과의 이별...
그렇게 인연의 고리는 항상 끊어지면서도
다시 이어지는건가 봅니다...
학원강사하면서 남들과 다른 직업특성상
돈독한 우정이었건만
시간이 다르기에 만나지 못했던 친한 친구들을 만나면서
지난날이 떠오르네요...
제가 시작할 곳 시드니...
오늘은 교보문고가서 시드니 관련 책자와 요리에 관한 책를 골라봤습니다...
앞으로 공부해야할 분야이기에...
시드니는 가본적이 없지만 지도를 보면서...
예전에 갔었던 캐나다 토론토가 생각나더군요...
토론토 하버프론트 시드니는 하버브릿지더라구요...
토론토의 하이드파크...
시드니도 역시 하이드파크...
예전 추억들이 마구 스쳐지나갔습니다...
혼자 감회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보고왔죠...
그리고 추억이 많았던 옛 여친이 좋아하던 포엑스라는 맥주와 카페...
빅토리아 비터라는 맥주까지도....^^
많은 걸 보면서 조금씩 생소한 용어를 익히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공부했던 분야와 너무도 다른 요리라는 것이
어찌보면 어려울 수 도 있겠지만
그래도 요리를 나름 좋아했기에 혼자 이것저것 만들어먹는걸
좋아했던 저였기에
칼잡는거 그런건 걱정되는건 없어요...
혼자 음식하면서 칼에도 베어보고 그랬지만
전문적으로 배워보질 않았을 뿐...
꼬르동블루...
프랑스 꼬르동블루에서 제과제빵을 졸업한 분의 글도
교보에서 쭉 보았지만...
쉽지않다는거... 많이 느겼습니다...
정말 많이 고되고 힘든 자신과의 싸움이 될꺼란 생각도 드는군요...
누나가 일본 도쿄에서 요리를 하고 있기에
요리를 해야하는 사람들의 자세라던지
많은 조언을 들었터
환상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그저 맘 단단히 먹고 있을 뿐입니다...
나름 한국생활의 제 이것저것 물품들을 정리하면서
손때묻는 수많은 책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꼭 봐야할 책도 보내야할 게 있고
비자나오고 항공권구매하고 짐 부치고
아마 빠듯할 것 같습니다만...
해봐야죠...
맨처음엔 그렇더군요...
호주의 장점도
호주의 단점도
다 들어보면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지금은
그냥 얼마나 어렵겠냐...
해보자는 생각입니다...
다 자기하기 나름일테니까...
위험한 레바니안계 얘기도 듣구...
베트남갱들 얘기도 듣구...
물론 좋은 점도 많지만 그곳도 사람사는 곳이라 안좋은 면도 있더군요...
다 제 처신이 중요한 거겠죠...
한국에서 보낼 마지막 추석이라 조금 감회가 새로워서
이렇게 글 써보네요...
시드니가서
시드니 호도식구들 함 찾아뵙죠...
말로만 인사보단 직접 얼굴보고 얘기하는걸 더 좋아하기에...
건강하시고
준비하고 떠나면 가장 먼저 뵐분이 아마도 시드니 찰리님 같은데...
Thanks in advance....^^
제이형 지니 만남이 좋은 인연으로 쭈욱 이어져 갔으면 하는 바람이고
저도 잘할 자신 있거든요...^^
알죠? 제이형 제 성격? ^^
저도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시드니 계신 호도식구들 좀있으면 제가 가니까
그때 직접뵈서 많은 얘기 나누었으면 합니다...
이제 봄이라고 하더군요...
날씨 점점 더워지겠죠...
서울은 점점 추워질테고...
그럼 주저리는 이만 마치고 시드니서 뵐께요...
잘부탁드립니다...^^
제 아이엘츠 매력만점 영어쌤이 지어준 이름이 Edward 입니다...
영어쌤한테 욕바가지 들으면서 시험보러가고
그날따라 아침에 비가와서 어찌나 가기가 싫던지...
어차피 공부도 안했는데 점수나올리 만무하고...그랬건만...
제발 시험 보러가라... 놀지말고...
이번에 안보러가면 혼날줄알어... 그말이 거슬렸던터
딱히 주말에 할일도 없고 해서 동국대 구경할겸 썰래썰래 갔었죠...
그날 본 시험이 꼬르동블루 입학점수가 될줄이야...ㅡㅡ
결국 저한테는 은인이 되셨죠...
호주 들어가기전에 총알 장전 많이 해야할 듯 싶슴다...
시드니가서도 가장 많이 보고싶을 분중에 한분이시구...
많이 혼나고 많이 대들고 ㅎㅎㅎ
그런게 다 추억이네요...
참고로 저 아이엘츠학원 1년 다녔어요...ㅎㅎㅎㅎ
자랑도 아니지만 애들가르치면 피곤하니까 그냥 자게 되거나
술마시고 놀게되더군요...
영어학원에서 배운 리스닝이며 리딩이며 롸이팅이며 스피킹이며
하나도 복습안하고 그저 쳐박아두고 또 수업들으러가고...
이젠 너한테 더이상 가르칠께 없으니 학원오지마라 구박하신 쌤도
결국 제가 공부너무 안하니까 다시 다녀라 하시더군요...
그나마 학원을 다니니까 그 시간에라도 영어를 공부할 수 있었으니까요...
나름 정이 듬뿍 든 쌤이라 쌤한테 부탁을 드렸습죠...
저 이제 호주가면 영어이름있어야 하는데
쌤이 저랑 비슷한 이름 하나 지어달라고...
에드워드...
저한테는 뜻깊은 이름이 되었습니다...
에드워드라고는 잘 안부른다고 하네요...
그냥 편히 에디...
에디로 불러주세요...^^*
징그럽게 준비한...
이렇게 말하면 한편으론 찔리지만...ㅎㅎㅎ
그 징그런 아이엘츠를 졸업시 또 봐야하는게 징그럽지만
뭐 그까이꺼 못하겠슴까...
다 자기하기 나름이죠...
암튼....
호도식구열분...
잘 부탁드립니다....
에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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