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의 잡다한 글/생활의 명상

[스크랩] 황홀한 고백

uhakpen jay 2008. 10. 10. 11:42




      * 황홀한 고백 *


      날마다 황홀한 고백으로
      아침을 여는 그대여!

      날마다 감사함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그대여!

      다정한 눈빛으로 속삭이는 언어를
      바람에 띄우는 그대여!

      포근한 그대의 입맞춤은
      그리운 가슴 언저리에 맴돌아
      푸른 초원위를 날으고

      내 영혼 목마른 사슴되어
      영원한 사랑을 노래 하리라..

      석양이 하루를 마감하듯
      우리에게도 황혼의 노을이 드리울때
      나 그대에게 말하리라..

      나의 사랑은 눈물되어 바람에 뿌리고
      하얀 종이에 씌여진 고백은

      어느 낮선곳에 떨어져
      길을 잃고 섦게 울었지만
      결코 슬프지만은 않았으니...

      참아야 하는 인내의 끝은
      더욱 아름다웠노라고!

      때때로 몰아치는 그리움을
      초원위에 날마다 띄우며
      어디서 불고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바람을 따라 왔노라고!

      그날에 고백 하리라

출처 : 인생의 야영지
글쓴이 : 황 제 원글보기
메모 : ㅁ.ㅁ